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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통화하다보니 기존에 자주 듣게되는 대승 한 되라는 말을 듣게되었다.
되라고도 하고 됫박이라고도 부르기도한다.
얼마정도 되는 양인지 정보를 알고자 인터넷에 대승 한 되라고 검색보니 나오질 않는다.
되에서도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소승 한 되, 큰 것은 대승 한 되라고 말한다.
위의 사진에서 순서대로 보자면 홉(合), 소승 한 되(小升), 대승 한 되(大升), 말(斗) 순이라 하겠다.
되 크기보다 작은 것을 홉이라고 하며, 이건 쓰는 것을 못봤다.
아니 부모님이 사용하지 않아서 본적이 없을 수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사용하는 되는 대승 한 되와 소 말을 주로 이용했었다.
밭에서 나는 곡식은 되에 고봉으로 가득 쌓아 올린 것을 한 되라고하며,
논에서 나는 곡식은 되의 높이만큼 딱 걷어내는 것을 한 되라고 한다.
정확하게 하기위해 부모님에게 다시 전화해서 여쭤봤다.
전통시장이나 방앗간을 가면 주로 곡물을 세는 단위로 되나 말을 사용하게된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지역마다 한 되의 양이 다르보니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
도량형법을 개정하여 1리터, 2리터의 신 되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되의 열 되에 해당되는게 한 말이다.
말에서도 소 말과 대 말이 있으며 소 말은 10kg, 대 말은 20kg 이다.
요즘에는 말을 사용하지않고 kg 단위로 한다고 한다.
내용을 정리하보니 글이 길어졌다.
되와 말이 사라져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자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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