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통화하다보니 기존에 자주 듣게되는 대승 한 되라는 말을 듣게되었다. 되라고도 하고 됫박이라고도 부르기도한다. 얼마정도 되는 양인지 정보를 알고자 인터넷에 대승 한 되라고 검색보니 나오질 않는다. 되에서도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소승 한 되, 큰 것은 대승 한 되라고 말한다. 위의 사진에서 순서대로 보자면 홉(合), 소승 한 되(小升), 대승 한 되(大升), 말(斗) 순이라 하겠다. 되 크기보다 작은 것을 홉이라고 하며, 이건 쓰는 것을 못봤다. 아니 부모님이 사용하지 않아서 본적이 없을 수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사용하는 되는 대승 한 되와 소 말을 주로 이용했었다. 밭에서 나는 곡식은 되에 고봉으로 가득 쌓아 올린 것을 한 되라고하며, 논에서 나는 곡식은 되의 높이만큼 딱 걷어내는 것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