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사자성어

中石沒鏃 (중석몰촉)

Zyss 2023. 1.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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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중 / 돌석 / 빠질몰 / 살촉촉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성공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중국 전한 시대의 이광은 영리하고 용맹한 흉노족의 땅에
인접한 농서 충신으로써 특히 궁술과 기마술이 뛰어난
용장이었다고 한다.

문제 14년 , 이광은 숙관을 침범한 흉노를 크게 무찌르고
공을 세워서 시종 무관이 되었다.

 또, 그는 황제를 호위하여 사냥을 나갔다가 혼자서
큰 호랑이를 잡아 천하에 그 용명을 떨치기도 했는데 
그 후 이광은 숙원이었던 수비대장으로 전임이 되자 
변경의 성새를 전전 하면서 흉노를 토벌하기 시작했다. 

그때에도 백전 백승으로 전투에 이겨서 상승 장군으로
통했다고 한다. 

그래서 흉노는 그를 '한나라의 비장군' 이라고 부르며
감히 처들어올 생각을 못했다. 

어느 날, 그는 황혼이 질 무렵 초원을 거닐다가 
어둠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를 발견하고는 
일발필살의 신념으로 활을 당겼는데 화살은 명중하게 되었다.

하지만 호랑이가 움찔도 하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은 화살이 싶이 박혀 있는 큰 돌이었다고 한다.

그는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쏘아보았는데 
화살은 바위에 튕겨지고 말았다. 
정신을 한 데로 모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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